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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프로젝트, 청소년의 발걸음이 정책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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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일곡청소년문화의집
  • 작성일 25-06-24 09:39
  • 조회수 10,495
  •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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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프로젝트, 청소년의 발걸음이 정책이 되다.

인터넷핫뉴스, 김성규기자

청소년, 마을을 걷고 변화를 상상하다.

일곡청소년문화의집, ‘떠돌이 프로젝트’ 통해 정책 제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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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일곡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효정)은 지난 6월, 청소년참여예산학교 활동의 하나로 ‘떠돌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마을의 변화를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마을을 누비며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스스로 찾아 정책으로 제안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팀을 나누어 지역을 둘러보고,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 않던 문제들을 하나하나 짚어냈다. 환경, 안전, 청소년의 권리 등 다양한 주제가 청소년의 시선에서 재발견되었고, 작은 목소리들이 실제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희망도 함께 키워졌다.

‘기후팀’은 한새봉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한새봉은 개구리논과 습지가 어우러진 소중한 자연공간이자, 팀원들의 추억이 깃든 장소이기도 하다. 청소년들은 이곳이 주민들의 쉼터이자 자연환경 교육의 장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라며, 생태 안내 표지 설치와 홍보 캠페인을 제안했다.

‘자율1팀’은 청소년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근린공원을 꿈꾸었다. 일곡동의 공원은 그늘이 많아 잠재력이 크지만, 오래된 시설과 위험 요소들로 인해 이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발견했다. 팀원들은 “과거 X게임장처럼 청소년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해, 청소년 친화적인 공간 개선을 제안했다.

‘자율2팀’은 거리 환경에 주목했다. 길거리의 쓰레기, 무단 흡연,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을 관찰하고, 쓰레기통 확대, CCTV 설치, 거리 캠페인 진행 등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들은 최종 정책 주제를 정리 중이지만, 탐색과 고민을 멈추지 않으며 점점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떠돌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사는 마을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단순한 활동을 넘어, “우리도 지역의 문제를 바꿔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주체성을 키우는 시간이었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내용은 오는 청소년총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식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며, 실제 정책 반영도 기대되고 있다.

일곡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 안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활동 내용은 홈페이지(www.ilgokyc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핫뉴스 http://www.schi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173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