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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곡청소년문화의집 꿈여울원정대, 기후위기 대응‘대자보도시’현장에서 답을 찾다

  • 작성자 : 당근센터 작성일 : 2025-09-08 조회수 : 8,076

 

일곡청소년문화의집 꿈여울원정대, 기후위기 대응‘대자보도시’현장에서 답을 찾다

- 청소년 주도 설문·모니터링으로 마을 자전거 안전 환경 개선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청소년문화의집의 꿈여울원정대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도시’ 정책과도 맞닿아 있어,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정책의 현장을 체감하고 목소리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

 

꿈여울원정대는 2025년 북구청 아동친화마을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마을 탐방 프로젝트다. 원정대 청소년들은 지난 5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은 뒤, 직접 설문을 기획해 마을 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실태와 불편 요인을 조사했다. 이후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일곡제1·2근린공원과 한새봉농업생태공원을 순회하며 도보팀과 자전거팀으로 나뉘어 자전거 도로·시설을 점검하고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활동에는 지역 단체들의 협력이 더해졌다. 광주YMCA, 광주에코바이크는 전문성을 살려 자전거 안전 및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했으며,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죽로가 그린 마을(용봉권역)은 청소년 모니터링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활동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자전거 활성화를 가로막는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을 확인했다. 자전거 도로의 단절 구간, 안전시설 부족, 보관소 미비 등이 대표적이다. 원정대는 이를 단순한 불편으로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교통 전환의 걸림돌’로 바라보며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일곡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험은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 활동이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전거를 타면서 불편한 점을 직접 찾아볼 수 있어 뿌듯했다”, “우리 동네를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꿈여울원정대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정책제안워크숍을 열고, 11월 북구 아동정책제안대회에 참여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골든타임즈] https://www.gdtimes.kr/93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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